용설지

어제 새벽3시경 새벽에 베스가 잘잡힌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급하게 낚시대와 고기 담을 봉지를 챙겨

신갈지로 향하여 3시~5시까지 수상골프장 5시~7시까지 관리실앞쪽 갔으나 역시 저답게 허탕 ㅡ_ㅡ

역시 고수분과 동행을 하는것만이 살길인거 같습니다....

오늘 아버지와 친구분이 새우 잡으러 간다고 해서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9시30분경 출발해서 10시20분경 도착하여

(10년전에 새우 쪽대들고 딱 10보면 쓸고 가면 1양동이 나온다고 해서 갔던건데 베스를 누가 풀어놔서 그런지 1마리도 없음

새우가 야행성이라 그런건가 ㅡㅡ;;;;;)

보니 상당히 아름다운 경관과 나름 깨끗한 수질이 눈에 들어왔고

저수지 반대편에 붕어잡는 아저씨 한분 포착

처음 가본 저수지인지라 원래 물이 없나 했는데 다른 찍어논 사진들 보니 물이 많이 빠진듯 했습니다.

저는 새우 잡는다기에 그냥 어항 하나 들고 갔습니다

어항 설치하고 그냥 나들이 나오듯이 준비하고 나온지라 준비해온 음식을 먹고 있는데

12시경쯤 되니 루어 하시는분 한두분씩 모여들더니

나중에는 10여분쯤 보이시더군요..

루어대 들고 지나가시는 분이 있길래 여기도 베스가 있나 하고 계속 유심히 봤습니다..

몇번 던지더니! 왔구나~~~ 이러면서 베스 한마리 득

멀리서 보기에 3짜 정도로 보이나 릴리즈하셨음... 된장

베스는 그래도 쫌 있는거 같은데 조황이 어떤가요??????????????

몇장 찍어왔는데 구경하세요 ^^ 많이 안돌아 다녀서 다 그자리가 그자립니다.

사진은 전부 다온누리라는 펜션 앞 근처에서 찍었습니다.